부안 농협(조합장 김원철)이 부안군 최대 지역농협으로 조합원에게 효도하는 농협, 힘이 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어 연일 화제다.

특히, 부안 농협은 지난 21일 2층 회의실에서 천년의 솜씨 부안노을감자박스를 작목반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해 조합원들을 살찌우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이날 작목반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노을감자박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부안 농협 관계자에 의하면 "천년의 솜씨 부안노을감자는 동진면에 감자하우스 84농가에 1,137동에서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부안 농협은 재배농가에 20㎏감자박스를 17,000매 23,000천 원을 무상 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천년의솜씨 부안 노을감자는 무기질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뛰어나 공판장에서 타 지역보다 높은 가격을 받아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감자재배에 적합한 알칼리성 사질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뛰어나며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을 뿐 아니라 마그네슘·나트륨 등 무기질함량이 높다.

또 칼륨성분이 높아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혈압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고 열량이 낮아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김원철 조합장은 “ 부안농협이 농가소득 5천만원시대에 앞장서기위해 작목반을 육성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하우스감자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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