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김선호)는 세계 물의날을 맞아 깨끗한 물공급을 위해 22일 유관단체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정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익산지사 직원들은 이날 금마저수지 일원에서 지역 유관단체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지역 유관단체인 강살리기 익산네트워크, 익산시청, 7557부대 등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며 금마저수지와 하류부 금마 배수로까지 주변환경을 저해하는 각종 생활쓰레기, 부유물, 잡목 등을 제거했다.

김선호 지사장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지역주민들의 안락한 휴식공간과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오석원)와 농가주부모임 익산시연합회(회장 황규선)도 22일 농협 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왕궁면 왕궁저수지와 보석박물관 일대에서 대대적인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오석원 익산시지부장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익산의 이미지를 높이고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싱그러운 새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깨끗한 익산을 만드는데 농협이 앞장설 것이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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