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산수유꽃이 만개한 지리산자락 남원시 주천면 용궁마을에서 24일 제9회 산수유꽃 축제가 열린다.
주천농악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산수유 가족동요대회, 가요공연, 산수유가요제가 개최되며, 참여와 체험행사인 산수유 돌담길 걷기, 소원리본 달기, 국립공원 체험행사, 이혈치료, 산수유 차 시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주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우리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새마을 단체가 운영하는 음식코너에서는 산수유 막걸리, 산수유 묵, 비빔밥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주천면 용궁마을은 노란 산수유 꽃과 잘 보존된 돌담길이 마을을 감싸며 고즈넉한 멋을 자랑 하는 곳으로,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주천마을 박준회 발전협의회장은 “새봄을 여는 제9회 주천 용궁마을 산수유 꽃 축제장을 찾는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도록 각 기관·사회단체와 면민들이 합심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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