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은 22일 전북본부를 방문해 "혁신의 방향을 국민으로 설정하고, 기존 사업도 국민의 시각에서 다시 한 번 검토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공사의 지향점으로 '국민을 위한 농업',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어촌',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도 제시했다.
최사장은 가뭄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와 농어촌 과소화와 공동화로 인해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공사의 역할과 사회적 사명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물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 지역맞춤형 영농기반 구축, 생애주기 농지지원체계가 보다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사업장별 조속한 준공을 서두르고, 본사 차원에서 준공검사를 실시해 시설의 품질과 안전 수준을 높이이면서, 전국 시설물 및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저수지 물 채우기 등 본격적인 영농기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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