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48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전을 위해 자원봉사의 휴먼 인프라인 자원봉사활동 지원협력 시스템 구축으로 양대 체전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전국체전 3000명, 장애인체전 1800명 등 총 480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운영체계는 전북도와 시·군, 도(시·군) 자원봉사센터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모집 및 교육,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자원봉사자 주요 운영으로는 자원봉사종합상황실 운영, 경기장 안내소 운영, 자원봉사종합관리시스템 운영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배치 및 관리별로 세부적인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추진일정은 6월까지 자원봉사 수요조사와 포털시스템 구축, 분야·지역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7∼8월에는 자원봉사자 대상 기본 및 직무교육 후 근무지 배치를 확정하고, 9월 발대식, 11월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기간 중 관람객 안내 및 편의제공, 교통지원, 주차관리, 의료 및 해외동포선수단 지원 등 각 분야에서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유니폼 지급과 실비보상 및 자원봉사 참여 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각 시·도에서 참여하는 선수, 관람객들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는 전북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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