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익산·군산 지역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 700여 개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부터 도내 14개 시·군을 단계별로 나눠 각 지역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을 특별 점검한 결과 전주·익산·군산 지역에서 총 719개의 개선대상을 발굴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중복된 교통안전표지,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혼란을 주는 도로 노면 표지, 불합리한 신호체계 등이다.
  발견된 교통안전시설물 중 신호체계 등 전문적인 분야는 도로교통공단 의뢰를 통해 개선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항목은 해당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정읍·남원·김제·완주지역을 2차적으로 조사 한 뒤 그 외 지역은 3차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 개선·정비해나갈 예정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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