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서울권 주요대학교 탐방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한 대학탐방활동은 관내 3개교 24명의 학생이 참여해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학교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학탐방은 견학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봉사단체인 드림컨설턴트의 지원으로 대학교 재학생과 고등학생들의 소규모 멘토링이 실시됐다.

이를 통해 대학교 및 학과 선택에 대한 중요성과 진로 선택에 대한 선배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인재양성과 농어촌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완주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대학탐방활동은 지난해에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추진하게 되었다.

완주군 관계자는 “대학진학에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기의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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