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면(면장 송준섭)이 벼농사를 줄이고 소득이 높은 타 작물 재배 면적을 높이기 위해 주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 중 하나인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쌀 과잉생산에 따른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심으면 재배품목에 따라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진안군에서 벼 재배면적이 가장 큰 백운면은 ‘벼농사 줄이고, 소득 올리고’라는 이색 문구를 자체 제작, 주민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게첨하는 등 한 농가도 사업신청에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70여 농가(40ha)가 신청한 가운데 당초 제외 작물이었던 인삼이 지원 사업에 포함되고 신청 기간이 다음달 2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준섭 면장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누락되는 주민이 없도록 남은 시간동안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 할 계획” 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쌀 가격의 안정화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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