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25일 이웃집에서 키우던 반려견을 훔친 A씨(83)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7일 오후 3시 40분께 익산시 금마면 이웃인 B씨(64·여)의 집에서 개 두 마리를 데려가는 등 이날과 1월 9일에 세 차례에 걸쳐 B씨의 개들을 임의로 데려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는 자신이 개들을 키우고 싶어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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