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5일 고가 공구만 골라 훔쳐 판 A씨(37)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4시 40분께 전주시 송천동 한 건물 인근에 주차된 1톤 트럭에서 130만 원 상당의 공구를 훔치는 등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800여만 원 상당의 공구를 훔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훔친 공구를 중고 사이트에 팔아 돈을 챙겼으며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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