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재만(사진)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멈춰버린 군산경제 힘! 있는 돌파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보이며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재만 예비후보는 “군산경제를 꼭 살려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군산시민들의 절절한 애환과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절망어린 한숨과 절규를 꿈과 희망이 담긴 목소리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역대 군산시장은 관선시장과 마찬가지로 권위주의적 행태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강조하면서 군산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사모 초대 전북대표 일꾼’과 ‘문재인후보 초기 캠프인 광응창팀 활동’을 통해 쌓아 온 청와대와 중앙정부의 인맥을 활용,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뛰어다니며 힘 있는 영업사원, 힘 있는 군산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군산 경제공동체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이다. 군산시민과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군산 먹거리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산 경제공동체를 혁신하고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박재만의 도전은 군산이 벤치마킹의 도시가 되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미국 보잉기업의 항공우주 기술연구센터 한국지사 유치를 통한 첨단 엔지니어링 일자리 창출 ▲새만금에 전기상용차 자율주행기반 스마트 단지 조성으로 2만개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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