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연합회(회장 신용)가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부송로 124) 인근에 새 둥지를 틀고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익산시장애인연합회는 출범 2년 만인 지난 23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장애인 복지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성중·김영배·김대중·황현·전완수·정현욱 익산시장예비후보를 비롯해 많은 시·도의원 출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컷팅식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축사, 떡케익 컷팅식, 업무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병홍 익산시의회 의장, 한동연 시의원, 최영규 도의원, 최양옥 익산시복지환경국장, 조홍찬 새마을회 익산지회장, 문정선 익산시장애인복지관장, 노경일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익산시자원봉사센터장, 이세종 익산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 대표 등 100여명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변변한 책상 하나 없이 공설운동장내 장애인체육회에 더부살이로 지내다 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사무실을 열게 됐다”라며“장애인 복지를 위해 최선을 대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병홍 의장은 축사에서 “익산의 많은 장애단체를 총괄하는 장애인연합회 사무실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해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양옥 복지환경국장은 “복지환경국장으로서 장애인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나름대로 행정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항상 장애인복지를 염두 해 두겠다.”고 밝혔다.

이날 익산시장애인연합회와 S라인 쌀 (주)팜스데이트(대표 오승호)는 익산 쌀의 전국브랜드화와 선진화된 소비지향, 그리고 장애인 인권과 일자리창출 및 후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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