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26일 순창군산림조합에서 전북지역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석형 회장은 2017년 주요성과에 대해 설명했는데, 지난해 산림조합은 자체 예금자 보호기금 지원으로 부실조합이 감소했으며, 신용사업의 안정적 수익구조 재편과 사업 다각화 등으로 중앙회 경영이 안정돼 흑자경영으로 전환됐다.
또한 산림조합에 적용되는 산재보험 요율을 개선해 매년 110억원 규모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으며,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여수신 규모를 대폭 확대시켰다.
이석형 회장은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주인정신으로 산주조합원 가입 확대, 사유림 경영 선진화, 임산물 유통 거점화, 임업전문 지역금융 실현의 전략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산주·조합원의 소득 향상이 산림조합의 절대적 사명임을 깊이 인식하고, 그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전북을 시작으로 지역 업무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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