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출신 재(在) 뉴질랜드 동포 이형곤 씨가 사재를 털어 2007년 설립한 재단법인 이복산장학회(이사장 성하익)가 최근 도내 중고생 35명에게 장학금 2천 4백만 원을 지급했다.

24일 11시 백리향에서 열린 수여식에서는 중학교 8개교 전주서중학교 2학년 나현서 외 7명(연 50만원), 고등학교 16개교 상산고등학교 1학년 김동현 외 26명(연 150만원) 모두 24개교 35명에게 상반기 장학금 2천 4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11년 간 759명에게 4억 4천 760만 원을 제공했다. 연수비 100만원을 지급하는 해외연수를 대학생 회원 37명에게 제공했으며 워크숍(하계, 동계)을 21회 개최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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