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사진 왼쪽) 총장과 웡펫 우돔릳 루앙프라방(사진 오른쪽) 주교육청 부청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인이 여행지로 첫 손에 꼽는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이 군장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군장대학교는 지난 26일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주교육청 및 기술대학교와 국제협력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군장대 본관에서 열린 협약서 체결식에는 이승우 군장대 총장과 분티앙 팁싸완 루앙프라방 기술대 총장, 웡펫 우돔릳 루앙프라방 주교육청 부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군장대와 루앙프라방 기술대는 앞으로 교직원 및 연구원 상호 파견, 학생 교환 등 협력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으며, 인력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연구 자료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특화산업 기술지원, 관광 홍보마케팅 등 국제교류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루앙프라방 주교육청은 라오스 고교졸업생 중 대상자를 선발해 군장대로의 유학 지원 등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은 “루앙프라방은 농업과 관광이 주요 산업으로 전북도와 매우 유사한 특성을 지닌 지역”이라며 “경제발전의 선진 경험과 교육의 노하우를 전수해 한국 붐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앙프라방은 뉴욕타임스 뽑은 ‘여행가고 싶은 지역 1위’에 선정된 세계적인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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