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권한대행 이후천)가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0억 4600만 원을 확보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농업인 교육문화지원센터 건립 사업 12억 원, 벽골제 창작스튜디오 신축 사업 4억 원, 봉남면 신응지구 배수실 정비사업 4억 원, 보행자용 도로명 확충사업 2천 600만 원,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인센티브 2천만 원 총5건의 특별교부세가 행정안전부에서 확정되어 교부됐다.

농업인 교육문화지원센터는 총사업비 41억 원을 들여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약200m정도 거리인 옥산동에 시행중에 있으며 옆에는 미생물배양실이 신축 중에 있고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자리 잡고 있어 방문하는 농업인들에게 근거리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행정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벽골제 창작스튜디오 신축사업은 기존건물이 45년이 경과하여 노후가 이루어져 금년에 철거하고 도자기 전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신축하여 지역주민과 외부관광객에게 도자기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봉남면 신응지구 배수시설 정비 사업은 저지대에 위치한 신응지구에서 장마철마다 상류지역에서 일시에 밀려오는 빗물 등으로 매년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어촌공사의 배수펌프장과의 연계처리를 위하여 배수로관등을 설치하여 올해 안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보행자용 도로명 확충사업은 매년 교부되는 교부세로 관내에 도로명판 확충에 쓰일 예정이며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인센티브 2000만원은 김제시가 2017년도에 편성된 예산을 이월·불용을 최소화시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교부받았다.

박민우기획감사실장 “올해 1분기까지 20억 4600만 원을 교부받아 올해역시 최대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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