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윤중섭)는 27일 최근 무주군 무주읍 등 4개소에서 무주군청, 무주경찰서, 남원국토관리사무소 무주출장소 등 관계기관 및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교통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교통시설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으로, 이륜차, 농기계 사고 등에 대하여 현장 도로상태 및 교통안전 시설물 등 적정성 여부 등 파악하고 시설물 보완책 등을 토론하여 시설물 등을 보완하기로 했다.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올 해들어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3월에 들어서만 3명이 연달아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2명) 보다 100% 증가한 수치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이 사망자의 75%(3명)를 차지하고 있고, 사고 요인도 안전운전의무위반 및 단독사고에 의한 것으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불감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무주경찰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VMS, LED 전광판을 통해 안전문구를 송출할 예정이며,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와 농기계, 이륜차에 대한 맞춤형 안전교육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중섭 무주경찰서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주 경찰이 한 마음으로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및 법규 준수 등 선진 교통문화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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