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의 제131회 정기연주회가 29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라트비아 출신의 작곡가 에릭스 에셴발즈(?riks E?envalds)의 'Srars',  'Only in Slee', 'In My Little Picture Frame'등 밤과 별을 주제로 한 신비롭고 환상적인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합창곡의 레퍼토리 개발 및 보급에 힘쓰고자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전경숙 작곡가의 창작 위촉곡도 초연될 예정이다. 전주시립합창단은 박혜숙 시인의 ‘모란꽃’, 송희 시인의 ‘비오는 날’, ‘산길’, 진동규 시인의 ‘라면을 먹으면서’등 현재 전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인들의 작품 중 좋은 시를 엄선해 전경숙 작곡가에게 작품을 위촉했다.
  마지막 무대는 2017년 11월 타계한 아르헨티나 작곡가 루이스 바칼로프(Luis Bacalov)의 ‘Misa Tango'를 연주한다. 이번 연주를 위해 메조소프라노 송윤진, 테너 윤병길, 반도네온 레오 정, 엘렉톤 사쿠라이 유키호, 박영지, 타악기Rhythmic percussion Ensemble이 특별 출연한다.
  전석 7,000원. 문의 063-281-2786.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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