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부모회 김제시지부는 28일 남북로 287(서암동)에서 창립기념식 및 정경숙초대회장 취임식과 함께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김제시장애인부모회는 그 동안 김제시장애인복지관의 가족지원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교육과 봉사활동,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김제시 등록 장애인 수는 9,800여 명이다.

정경숙 초대회장은 “김제시장애인 부모라면 언제든지 찾아와 어려움과 기쁨을 나누는 제대로 된 사무실을 갖추고,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교과과정 수료 후 장애인의 교육, 복지에 어머니의 마음으로 한걸음 먼저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제시장애인부모회는 반복교육과 보호관리가 중요한 장애 특성상 제도권 교과과정을 마친 장애인의 연속교육과 안전한 보호를 위한 두빛나래주간보호센터 개소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장애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는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과 희생만으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는 문제로 이는 지역, 사회, 국가의 격려와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과 교육, 인권, 복지제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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