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수도권 기업인 ㈜다진산업, 한길금속(주)과 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과 ㈜다진산업 김명운 대표이사, 한길금속(주) 한미화 대표이사 외 기업 임직원이 참석하여 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 계획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기 김포와 군산에 공장을 가동 중인 ㈜다진산업은 부지 13,222.8㎡(약 4,000평) 규모에 60억 원을 투자하여 22명을 채용하여 제철용 조제재를 생산하게 되며, 경기 평택에서 가동 중인 한길금속(주)은 부지 19,165.4㎡(약 5,800평) 규모에 60억 원을 투자하여 45명을 채용 구리편바를 생산하게 된다.

지평선일반산업단지는 ㈜다진산업과 한길금속(주)와의 매매계약이 마무리되면 총 70개 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79.8%가 분양되어 현재 35개 업체가 활발히 가동 중이며 22개 업체는 건축 중, 13개 업체는 설계 및 준비 중이다.

㈜다진산업의 김명운 대표이사는 “본사는 10년 전 김포에서 사업을 시작하여 2012년 처음 군산으로 제2공장을 건설하였고, 이번에는 김포 본사를 김제 지평선 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김제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사업을 확장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해주신 ㈜다진산업과 한길금속(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께 감사드리며, 수도권에서 지방인 김제로 이전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김제에서 으뜸가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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