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는 27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2년간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133명 가운데 8명을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명예이장 전북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자인병원(원장 이병관), 국립임실호국원(원장 윤명석), 전주세관(세관장 노병필), ㈜토박이순창식품(대표이사 이종규) 등 전북 도농교류 우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명예이장들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고 이 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도시와 농촌이 상호교류하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로, 전북농협은 현재까지 133명의 명예이장을 위촉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화를 위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인 명예이장 여러분의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농촌마을이 활력을 되찾고, 농업인 소득 및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활동으로 농업·농촌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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