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올해 ‘성평등 전북, 행복한 여성과 가족’을 목표로 양성평등과 교육, 취업·문화 등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센터는 양성평등을 위해 특강, 시·군여성회관 강사 역량강화교육, 여성인재아카데미,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남성참여 릴레이 토크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여성과 남성이 조화롭게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 분위기 정착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오는 5월에 제7회 젠더문화축제를 개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올바른 성평등 인식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보다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220과목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차 산업에 부합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진행한다. 또 기업 수요 직종에 대해 직업교육훈련을 8과정 운영, 160명의 교육생 배출을 목표로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맞춤형 취업연계를 통해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취업지원 사업으로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특성을 고려한 상담정보·취업 및 복지지원 서비스를 종합적 제공, 모두 4,445명을 취업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구직자, 재직자 대상으로는 여성친화일촌 기업 및 기관 협약, 경력단절예방특강 운영, 새일 첫 월급데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퇴근길 마인드업 등 다양한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사업의 경우 센터 1층 문화공간 ‘소소담(談)’에서 기획 전시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테마를 정해 열린문화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도민의 문화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윤애 센터장은 “센터는 지금까지 성평등한 사회구축과 여성능력개발, 경제활동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해왔다”며 “2018년에도 ‘여성과 가족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기관’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양성평등·교육·취업·문화·네트워크 등 5개 분야의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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