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농가소득이 증가하면서 민선 6기 삼락농정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는 민선6기 송하진 도지사 핵심공약인 삼락농정 추진으로 광역 도단위 지역 가운데 농가소득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가 공개한 자료에는 2016년 농가소득이 2013년 대비 19.5% 증가해 광역 도단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도가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과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스마트 양식장 조성, 생생마을·농촌관광 거점마을조성 등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농가소득이 증가한 이유로는 ‘농업소득’이 늘었기 때문이다. 농업소득은 2013년 789만2000원에서 1122만5000원으로 42% 증가했다.

로컬푸드 직판장 매출액의 경우 2013년 223억원(9개)에서 2016년 730억원(27개)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농외소득 창출과 농촌 활력의 핵심인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방문객·매출액도 같은 기간 증가했다.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민선6기 도정 최우선 정책인 ‘삼락농정’이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협치농정 체계를 구축했다”며 “차별화된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등 전북을 농식품·농생명 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