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하는 익산을 확 바꿔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29일 전완수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 익산시는 명실상부한 호남의 3대 도시이자, 수출 자유지역을 통한 국내 최대의 수출 전진기지였다. 그러나 현재 익산시의 모습은 인구 30만 명이 붕괴되고,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고 있고, 악취와 미세먼지로 익산시민 75%가 떠나고 싶은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18년 전 사법시험에 합격해 익산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변호사로 살아왔다며, 지난 총선에서는 한병도 후보 대선후보 선대본부장으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특보로 일하며 촛불민심을 받들어 정권교체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전완수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익산시민을 향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인구 30만 붕괴를 막고 인구증가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일자릴 창출을 위해 시장 직속으로 일자리 위원회를 신설하고 모든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운영하고, 미분양 산업단지의 분양을 위해 입주환경을 개선해 정주여건을 조상하겠다.

둘째,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

대형유통물류센터의 건립을 추진해 익산이 동북아 물류중심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교육중심도시로서 위상을 확보하겠습니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과 어린이집, 유치원 보육 및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VR가상체험공간과 청소년 문화사거리를 조성하고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 익산을 교육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넷째, 익산을 도농상생모델로 만들겠습니다.

기존의 로컬 푸드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전통시장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강소농 육성지원과 6차산업화 확대지원과, 귀농, 귀촌 활성화를 통해 농촌의 활력증진과 인구유입을 꾀하겠다.

다섯째. 관광벨트 구축과 글로벌 축제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익산을 중심으로 한 근대문화 복원과 근대문화박물관 건설을 추진하고, 미륵사지와 왕궁이 유적을 중심으로 고대 백제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테마생태관광지를 조성하겠다.

전완수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익산시민이 하나가 되어 스스로 노력하고 외부연대를 통해 확대해 나간다면 익산시는 풍요롭고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다. 익산의 미래를 향해 시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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