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요안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역량강화지원실장이 29일 전북도의회 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전 실장은 이날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를 전주의 변방이 아닌 전라북도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완주가 15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완주군을 잘 이해하고 전라북도의 협력을 이끌어 낼 도의원이 필요하다"며 출마이유를 밝혔다.

권 전 실장은 "전라북도가 전체적으로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완주군은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완주군은 전주시를 감싸고 있는 지리적 여건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때 완주군은 전라북도와 문재인 정부의 힘을 얻어 발전에 탄력을 붙여야 한다"며 "집권여당인 민주당과 협치를 할 수 있는 도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면에서 누구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며 “꼭 도의원에 당선돼 전라북도와 완주군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권요안 전 실장은 용진읍 출신으로 우석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위원회 상무위원으로서 민주당 김제완주지역위원회 정책실장, 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대통령선거 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