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은 지역특화작품으로 육성중인 대봉감 가공품 제작유통시설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대봉감은 2010년 김제시 지역특화육성사업 품목으로 지정돼 2011년에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현재 147농가 36ha에서 대봉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6년 서울강서농산물공판장을 통한 출하를 시작으로 농가의 소득 작목으로 육성중에 있다.

대봉감 생과는 가격 경쟁력이 낮아 요즘 소비자 선호를 고려한 생산·판매 전략이 요구되는 가운데 대봉감 작목반에서는 곶감으로 가공하는 방안에 대하여 시와 협의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김제시에서는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대봉감 육성을 위해 4억의 사업비로 관정·관수시설, 지주시설, 예초기 등 생산자재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대봉감 생산이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곶감으로 가공하기 위한 급냉시설, 곶감건조기, 자동박피기 등 대봉감 유통시설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서원태금구면장은 “대봉감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재배농가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고품질 대봉감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 실시, 선진지 견학과 더불어 생산·판매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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