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해근)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7년 산지유통 구조개선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북도가 도내 13개 조공법인에 대해 농산물 산지유통 전반에서 추진한 통합마케팅 업무를 평가한 결과.

규모화, 조직화, 전문화 등 4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해 각 시·군의 자체평가와 유통전문가들의 현장 실사단 전문 심사평가를 거쳤다.

남원조공법인은 통합마케팅조직 총취급액, 공동계산취급액 및 공동 계산률, 참여조직(5개 농협)의 출하 비율(93.4% 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로 국비 9,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5년 동안 국비 5억700만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남원조공법인의 2017년 통합마케팅 매출실적은 830억원에 이르며, 그 중 공동선별 취급액은 339억원으로 40.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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