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향장학재단은 지난 28일 2018년도 춘향인재장학생 132명에게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우수장학생 59명, 특기장학생 39명, 보람장학생 19명, 희망장학생 15명 등 총 132명이다.

고등학교 우수 신입생에게는 최고 5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하며, 우수장학생은 200만원, 특기장학생과 보람·희망장학생은 각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재단이사와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환주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은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학업에 정진하고, 지역사회의 희망으로 자라주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춘향장학재단은 1995년 설립 이후 매년 춘향인재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810명의 장학생들에게 23억1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춘향골 학교특색프로그램 지원, 지역인재 및 으뜸인재 육성 등을 통해 남원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서울 남원장학숙 운영을 통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인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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