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안성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동수)이 “2018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 참여사업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나비의 꿈 3GO(일본군위안부 알GO, 느끼GO, 배우GO)”로 호평을 받은 무주군안성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관련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나비의 꿈 3GO(일본군위안부 알GO, 느끼GO, 배우GO)”는 일본군위안부와 관련한 역사를 영화관람, 공예체험, 소녀상 찾아가기 등의 프로그램들과 융합한 것으로,

안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수피아’는 월 1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본군위안부 의미를 담은 나노 블럭과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교육 등을 진행하고 각 읍면 전통시장에서도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무주군안성청소년문화의집 김동수 관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신채호 선생의 말을 되새기며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주민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댄스와 탁구, 스포츠 스태킹, 북 아트, 청소년 상담 등의 프로그램과 수화동아리 활동 등을 진행해오고 있는 무주군 안성청소년문화의집은

2015년과 2017년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주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및 종합안전점검(주관 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2018 방과 후 마을학교” 운영 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올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레고교실”과 중 · 고등학생을 위한 “네일아트교실”과 “리본아트 자격증반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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