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발굴과 가입에 적극 나서면서 사회적기업의 메카로 다시 발돋움하고 있다.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현철)는 2018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서 5개 기업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경영지원정책들이 법제화되어 있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들을 제공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전라북도에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총 8개로 익산 5개사, 전주 2개사, 완주 1개사이다.

시는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출범 한 이후 2017년 9개 신규지정 등 총 14개로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도내 최다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 결실을 얻고있다고 설명했다..

신규로 지정된 익산시 예비사회적기업은 청년 사회적기업가 ‘익산청년드림협동조합’, 섬유업체 ‘㈜세진실업’, 고구마가공업체 ‘(주)그로스다임에프앤비’, 천연염색 ‘실오라기협동조합’, 보석가공업체 ‘(주)골드필드코리아’로 분야별로 다양하게 지정된 점이 주목을 받고있다.

예비사회적기업에는 일자리창출사업, 기술개발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 경영·세무·노무 등 경영컨설팅 사업이 제공된다.

또 익산시 (예비)사회적기업 (유)우리함께할세상, (유)사각사각, ㈜해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자리 창출 재심사에 통과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필 계장은 “익산시 관내 사회적기업이 많아질수록 시민들의 삶의 질과 환경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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