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현지 마케팅에 들어갔다.

29일 전북도는 진안군과 공동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되는 ‘2018 베트남 하노이 국제관광전(2018 VITM)’에 참가해 전북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진안군과 ‘전라북도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전북의 주요 관광자원과 한국체험 1번지로서 시군별 다양한 체험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봄꽃과 가을 단풍 등을 선호하는 베트남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안의 마이산 벚꽃과 원연장 꽃잔디마을을 집중 홍보하고, 체험관광 상품으로 홍삼스파와 농촌체험활동 등을 소개한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베트남은 전북에게 기회의 땅으로서 지난해 금한령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메우며 신흥 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베트남 관광객을 전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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