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가 고속도로 휴게소의 신뢰 회복을 위해 휴게소 음식의 맛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휴게소 음식문화 혁신'을 추진한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휴게소 식당가에 포기김치를 전면 도입하고 한식에는 1식 4찬 이상을, 라면과 우동류에는 1식 2찬 이상의 반찬을 상시 제공한다.
또 휴게소마다 5대 이상의 소형 압력밥솥을 비치해 맛있는 밥을 제공하고, 현재 이서 등 일부 휴게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추가밥 및 추가찬 코너도 3월말까지 관내 전 휴게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위생 및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휴게소에서 사용하는 식기류 일체를 고급소재로 전면 교체하고, 식판도 검은색 계열의 논슬립 재질로 교체 완료했다.
이와 함께 전북본부는 맛의 고장 명성에 맞게 1휴게소 1명품메뉴를 개발·판매하고,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맛 평가단을 운영해 휴게소 음식의 맛과 품질 유지에도 노력할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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