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완(사진) 바른미래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체육시설 확충과 지역 관광 개발을 위해 군산 지역 스포츠 시설을 대상으로 ‘군산 Off-Season Training 타운’을 추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진희완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겨울철 군산 월명경기장 등 유휴 스포츠 시설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스포츠 구단, 고교 특기자 및 실업 스포츠 선수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군산시의 스포츠 시설은 동절기의 경우 체육 수요가 없어 대관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반면, 전지훈련을 필요로 하는 선수들은 타 시·도나 해외로 떠나는 실정”이라며 “‘군산 Off-Season Training 타운’의 추진을 위해 시에 스포츠 마케팅 부서를 신설하고, 군산에 소재한 대학 등과 MOU를 체결해 겨울철 유휴 기숙사 공실을 전지훈련 선수들의 숙소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수입원을 제공하는 한편, 스포츠 시설 확충을 통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향후 군산의 체육·관광도시로의 탈바꿈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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