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은 지난달 29일 국가유공자 미망인 김순덕님을 방문해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했다.

이날 고창군 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장 및 단체 회원, 고창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증서를 수여받은 미망인 김순덕님(고창군 거주)은 지난 날을 회상하며, ‘지금이라도 명예를 되찾게 해준 국가보훈처에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자녀들 또한 손자, 손녀들에게 할아버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싶다며 아버지의 국가유공자 등록을 자랑스러워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 증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항구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모두가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사실을 자랑스러워하고, 국민들 가슴속에 항상 이분들에 대한 존경과 보훈정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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