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향토사단인 육군 35사단이 봄맞이 국토대청소를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30일 군은 임실읍 소재지와 지역 곳곳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국토대청소에는 공무원, 35사단 장병, 기관·단체 등 1,200여명이 참여해 주요 하천변, 도로변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원룸 주변 등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계도·단속도 병행한다.

육군 35사단은 임실군으로 이전한 이후 지난 4년간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새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할 뿐 아니라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작물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는 한편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데도 상당한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김금순 환경보호과장은“새봄을 맞아 국토대청소에 적극 앞장서고, 다양한 지역사회활동에 협조하여 주신 35사단 장병들과 기관·단체에 감사하다”며 “민․관․군이 함께 청정임실을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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