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기평)는 지난달 30일 전주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사고가 급증하고 있으나, 아직 주차위반 및 주차방해 행위가 과태료 부과대상이 됨을 모르는 시민들에게 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덕진구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5명을 비롯한 10여명은 종합경기장과 주변 주차장을 방문해 주차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이동주차를 요청하는 등 계도활동을 펼치고, 시민들에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제도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정경순 구 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장애인전용주차 구역을 비워두는 아름다운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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