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청년농업인의 영농 진입촉진 및 정착을 위한 시책들을 본격 추진한다.

1일 도에 따르면 농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한 맞춤형 청년 창업농 정착 및 성장 지원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스마트 팜, 사회적 농업, 6차 산업, 공동 창업 등 미래농업 분야에 일하려는 183명의 청년을 선발해 연차별로 월 80만∼100만원씩을 3년간 지원한다.

첫해는 매달 100만원씩, 2년째에는 90만원씩, 마지막 해에는 80원씩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는 영농현장에 젊고 유능한 인력유입을 유도해 농촌의 인력난을 덜고 미래 전문인력을 육성하려는 취지에서다.

도 관계자는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로 40세 미만의 농민이 1.4%에 불과해 지속가능한 농업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영농 의지를 갖춘 청년을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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