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미용산업 업체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달 29일 오후 4시 학교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미용산업체 대표(JYM이철헤어커커 전윤미대표), 기획처장(우병훈교수),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다.

비전대는 미얀마, 중국, 몽골, 베트남에서 온 미용건강과 유학생 15명의 열악한 경제상황을 고려, 미용산업 업체에서 유학생 대상 특별장학금(220만 원)을 받아 학생들 실습재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별장학금을 기탁한 업체는 전주 8개점과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며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와 교육과정운영 및 학생 취업을 연계하고 있는 JYM이철헤어커커다.

전윤미 대표는 "한국 미용산업과 교육이 지금처럼 성장하기 전 우리도 어려웠다. 선진 미용 공부를 하려고 한국에 온 유학생들이 열정을 잃지 않고 학업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학생 특별반 지도를 맡고 있는 이효숙 교수(미용건강과, 학과장)는 “현재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영향과 함께 한국 미용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과 사랑도 크다”면서 “한국의 미용교육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도권 교육으로 체계적ㅇ다. 비전대는 이를 바탕으로 유학생 별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방향을 설명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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