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과 고산문화공원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 봄맞이 단장을 마무리했다.

2일 시설공원사업소는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달부터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정비를 통해 방문객의 이동 통로와 휴양림 진입로, 무궁화테마식물원, 무궁화오토캠핑장, 휴양림 내 화단 등을 정비했다.

또한 영산홍 200주, 회양목 100주와 사피니아, 튤립 등 초화류 6종 약 3500본을 온실과 화단에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나라꽃 무궁화는 여름철 개화기간 동안 아름다운 꽃이 만발할 수 있도록 봄을 맞이하여 전지작업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무궁화 보급을 위해 양묘장에 무궁화 5000본을 삽목했다.

박병윤 완주산업단지소장은 “이번 새봄맞이 환경정비로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휴양림을 가꾸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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