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최초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박성일 완주군수는 임기 4년 내내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성적을 거두며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킨 단체장이라는 명예를 안게 됐다.

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가 발표한 ‘2018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 따르면 완주군은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2015~2018) 최고등급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완주군의 민선 6기 공약이행률은 97.5%에 이르며, 6개 분야 총 121건의 공약 중 114건 완료(86건은 완료 후 계속추진), 7건의 사업이 정상추진 중에 있다.

완료된 주요공약으로는 ▲완주-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시행 ▲완주소방서 신설 확정 ▲테크노밸리 2단계 및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기 착공 ▲삼봉지구 웰링시티 착공 ▲국가예산 1조원 확보 달성 ▲1111사회소통기금 출범 ▲로컬푸드 6차 산업화 등 지속성장 ▲귀농귀촌 1번지 완주(‘18년 1,814세대) ▲농업인 안전 및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확대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건립 ▲369보육프로젝트 추진 ▲축구메카 완주 조성 ▲생활체육시설 확충 ▲교육예산 확대(‘18년 191억원) ▲완주교육지원청 이전 확정 ▲용진읍 승격 ▲국도 17호 말골재터널 추진 확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 선도 지자체로서, 3대 선도사업으로 주민배심원제(대규모 예산조정 공약사업 승인), 청년 축제 10% 할당제(청년 참여보장), 주민참여 예산제(‘17년 69억원 반영)를 시행하고 있으며, 공약사업의 평가와 환류에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공약지도를 공개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에서 2015년 도시재생분야(삼례), 2016년 사회적경제분야(농토피아 완주 공공경제 플랫폼), 2017년 청년정책분야와 주민참여예산분야에서 연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 선도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도 했다.

완주군의 이 같은 성과는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고자 성실히 이행한 결과로, 향후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완주시(市)’ 미래비전 실현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의 이행을 위해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평가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공약이행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준 완주군민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남은 임기 또한 15만 자족도시 완주시(市) 비전실현을 위한 으뜸 군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