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을 위한 예비후보 합동토론회가 2일 열렸다.

이날 민주당 익산 갑을 지역위원회는 오전 10시 모현도서관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 익산시장 예비후보 정책토론회를 예비후보자들과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예비후보들은 모두발언, 사회자 공통질문, 개별질문, 후보자 자유토론, 마무리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춘석 국회의원(익산 갑 지역위원장)과 김형중 익산 을 지역위원장은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 민주당은 지난 익산시장 선거에서 패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탈환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시장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나선 후보는 모두 6명으로 김대중‧김영배‧황현 전 도의원과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전완수 전 문재인대통령 법률특보(익산변호사회장), 정현욱 원광대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후보들은 폐석산 활용문제, 익산시 신청사 건립,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역세권 개발,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현안을 두고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합동토론회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당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 자질과 능력 등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이번 토론회는 KCN금강방송에서 녹화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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