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본부장 임정수)는 김제 대검산지구 토지보상을 위한 손실보상협의 요청 공문을 지난달 30일 발송하고 이달 4일부터 부지매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김제 대검산지구에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LH가 국민임대주택 등 720세대를 건축할 예정이며, 올해 말 공사 착공이 계획돼 있다.  
LH는 2019년 하반기 행복주택(324호)과 국민임대주택(276호), 영구임대주택(12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변 임대료 시세의 60~80% 수준으로,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산업단지 근로자 등에게 공급하고, 국민임대주택 등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김제대검산지구 보상대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LH 전북본부 관계자는 "꼼꼼한 공사 및 자재관리 등을 통해 입주민이 만족하는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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