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월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발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 유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를 군산시에 유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는 한편, 숙박 장소와 식당 안내 등 행사 진행에 편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올해 상반기에는 각종 워크숍, 포럼, 박람회 등 41개 행사가 군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들 행사에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일반인 등 18만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군산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각종 행사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군산을 방문한 참석자들이 재차 군산을 방문해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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