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관내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18일까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부모 또는 학생이 김제시에 주소를 두고,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취업 후 상환학자금 및 일반상환학자금 (등록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다.

지원범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생활비 제외)에 대해 올해 상반기(1~6월)동안 발생한 이자(2.2%)를 전부 지원한다.

제출서류는 개인상황에 따라 공고일 이후 발급받은 부모 또는 본인의 주민등록 등본 또는 초본(주소변동이력 최근 5년 포함), 가족관계증명서 등이며, 서류 제출 시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숫자를 모두 삭제 후 제출하여야 한다.

신청 접수 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여 오는 7월 중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이자지원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니호 인재양성과장은“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높은 등록금과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이자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을 확대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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