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사회인 야구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한 '제9회 정읍농협배 야구대회'가 정읍농협 임원 및 야구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1일부터 개막전을 시작으로 3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정읍시 야구연합회(회장 노호종)가 주최하고 정읍농협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총 17개 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에 들어갔다.

특히 동호인들은 승패를 떠나 일상의 재충전과 함께 사회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야구를 즐기는 동호인들과 상호교류를 통한 실력향상 등을 위한 목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도모하는 재충전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침체되어 있는 농업농촌을 위한 관심과 지역농업의 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는 농협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야구동호인과 가족들을 위해 자전거, 쌀, 과일, 축산물세트 등 우리농산물 경품추첨을 통해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