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서(민주평화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3일 ‘손주 육아 수당 지원’ 공약을 내고 조부모의 손주 양육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아동의 정서안정을 도모하고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여 줄 것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정책을 통해 아이의 인성 발달과 자존감 확립으로 조부모에서 부모, 손주까지 3세대가 교감하는 행복한 군산건설”에 기초가 될 것“이라며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 양육수당을 지원,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저 출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고 양육비 부담으로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추세”라고 밝힌 뒤 “이 때문에 워킹 맘 70%이상이 조부모에게 아이를 맡기거나 양육을 희망하고 있고, 할빠(할아버지+아빠)와 할마(할머니+엄마)가 손주를 키우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정책 실행을 위해 ‘저 출산ㆍ고령화사회기본법’, ‘건강가정기본법’, ‘모자보건법’에 근거한 출산 및 양육 지원 사업을 필요로 하는 조례 등 자치법규를 만들겠다.”며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조직을 이용한 교육 및 체계적 관리 운영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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