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희 감독과 신형민 선수가 3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5차전 가시와 레이솔과 경기를 앞두고 일본 가시와의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전북현대

  전북 최강희 감독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노린다.
  최 감독은 3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5차전 가시와 레이솔과 경기를 앞두고 일본 가시와의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1위로 16강을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서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A 매치에 차출됐던 선수들의 컨디션은 어떤가? 이재성의 선발 여부는 어떻게 볼 수 있는가?
  -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고, 1차전 때도 유럽 원정 대표 팀 일정이 있어서 어려웠다. 이 부분이 가장 팀의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육체적으로 힘들고 어렵지만, 정신력으로 극복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일 경기는 물러 설 수 없다.
  ▲1차전 2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었는데, 어떤 전략으로 대비를 했었는가. 내일 경기는 어떻게 보는가?
  - 골키퍼의 약점으로 수비가 흔들렸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이번 경기는 김진수, 이용 선수의 부재로 수비적인 부분도 어렵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월등한 선수여서 아쉽다. 내일 경기에서는 이 부분을 보완해서 잘 준비 해야 한다.

▲ 전북선수들이 4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5차전 가시와 레이솔과 경기를 앞두고 일본 가시와의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전북현대

  ▲2012년부터 가시와에 열세를 보였다. 이번에는 승리를 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이전의 열세를 지울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 내일 경기에 대한 각오는 어떤가?
  - (최강희 감독) 지난 과거를 얘기하지만, 무의미 하다. 이미 1차전 승리도 잊은 지 오래됐다. 물론 분석을 필요하지만, 경기는 하루를 지나면 큰 의미가 없다. 내일 얼마나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이끄냐가 중요하다. 과거의 경기를 징크스로 보는 것은 좋지 않다. 이전의 당시 기록들은 대표팀 감독으로 있을 때의 기록이고, 지금 옆에 있는 신형민 선수도 있지 않았다.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 (신형민 선수) 이전의 결과는 과거일 뿐이다. 내일 경기로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 또한 과거에 개의치 않는다. 내일 경기는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