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영훈, 임정업)는 오투아일랜드 사우나와 신풍동 독거 어르신을 위한 무료 목욕 쿠폰 사업인 '사랑의 뽀송뽀송 목욕데이'협약식을 가졌다.

오투아일랜드 사우나는 최신 시설을 갖춘 깨끗한 목욕 시설로 많은 김제 시민들이 이용해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1년에 한 번도 목욕을 하지 못하고 사시는 소외 이웃을 위해 흔쾌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4일 신풍동에 따르면 각 마을 홀로 어르신 12명이 매주 무료 쿠폰으로 오투아일랜드에서 육체적·정신적인 피로감을 말끔히 씻어내는 사업이며, 신풍동 지사협 위원 2명이 매주 목욕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목욕을 마친 신풍동 외호마을 조모 어르신은 “생애 처음 목욕탕에 와서 몸이 따뜻하고 깨끗해 너무 기분이 좋았다.”전했다.

임정업 신풍동장은 “목욕 소풍 가시는 것처럼 어르신 모두 화사하게 함박웃음을 짓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참 좋은 사업이라는 생각을 했고, 소외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해 주신 오투아일랜드 대표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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