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매면(면장 신삼철)은 지난 3일 사매면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어 면민의장 4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했다.

각 기관 및 사회단체, 마을 이장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들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로장에 채규권(72)씨, 봉사장에 한금례(69)씨, 애향장에 장인석(73)씨, 효열장에 손연자(74)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로장에 선정된 채규권씨는 사매면 발전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사매면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봉사장에 선정된 한금례씨는 새마을부녀회 연합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사매면 발전을 위해 궂은일을 도맡는 것은 물론, 불우이웃돕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애향장에 선정된 장인석씨는 재남사매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효열장에 선정된 손연자씨는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수년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이웃 노인을 내 부모같이 봉양해 타의 귀감이 된다고 설명했다.

사매면민의장 수상자는 오는 14일 사매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사매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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