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지난 4일 아카데미홀에서 제8대 총장 곽병선 박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 대학 후원기관 및 관련 기관, 전직 총장, 교직원, 학생 등 1800여명이 참석해 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곽 총장 취임사를 통해 “군산대학교는 어느 대학 못지않게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숨겨진 열정과 역량이 크다”면서 “진정한 혁신과 성장은 사람을 통해 시작되고 사람을 통해 완성되는 만큼,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으로 세상을 잇는 SMART한 군산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한 교육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사회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융복합 전공, 공유전공, 연계전공 등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통을 통해 중요정책을 결정하겠다”며 “결정된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한편, 지역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곽병선 총장은 군산대 교무처장, 법학연구소 소장, 교수평의회 의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한국법학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 교수회 공동의장, 법무부 인권강사, 군산시 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